우리 편 하나님

시편 124:1-8

  시편 124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이 큰 곤경과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에 지은 시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살피고, 그 은혜가 내게 임하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절에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셨다고 했습니다. 2절에도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했습니다. 다윗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우리 편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편에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편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편들어 주시니 다윗은 대적들에게 씹힘을 당하지 않았습니다.(3) 하나님께서 다윗을 편들어 주시니 대적에게 휩쓸림을 당하지 않았습니다.(4) 하나님께서 다윗을 편들어 주시니 대적들의 공격이 아무리 강력해도 삼킴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6절에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절에도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모두 하나님께서 다윗의 편이 되어 주신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편이 되어 주시니 다윗은 안식할 수 있었습니다. 쉼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자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다윗에게 우리 편이 되어 주신 하나님은 곧 나에게 어떤 분이실까요? 시편 118편 6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다윗의 편이 되어 주신 하나님은 오늘 현재에는 내 편이 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그러므로 담대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 편이십니다. 그렇게 내 편이 되시는 하나님 편에 든든하게 서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편 곧 내 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을 마음껏 받고 누리며 사는 모든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