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하라

시편 136:4

  깊이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입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안 미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손으로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손으로 돌봐주셨습니다. 그러니 감사할 것밖에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처음이 감사입니다. 과정이 감사입니다. 마지막 끝도 감사입니다.

  세상을 사는 사람을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매사에 불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입만 열었다하면 불평입니다. 원망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우리 입에서 불평과 원망이 나오면 안 됩니다. 불평이 계속 쌓이면 원망이 됩니다. 원망이 계속되면 한이 됩니다. 한이 쌓이면 울분이 됩니다. 그 울분이 언젠가는 폭발합니다. 그러면 무서운 사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 순간에 인생이 망가집니다. 삶이 순식간에 깨질 수 있습니다. 갑자기 꺾어질 수 있습니다.

  감사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원망입니까? 불평입니까? 비난입니까? 모두 아닙니다. 감사의 반대는 당연입니다.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기억하고 기이한 일들을 행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감사할 만한 조건에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건의 감사입니다. 때문에 감사입니다. 이 사람은 감사의 조건과 이유가 사라지면 감사하지 않습니다. 다시 불평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원망하는 것입니다. 비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시지 않습니다.

  셋째로, 감사로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작은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드넓은 들판도 작은 들풀 하나에서 시작됐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정원도 나무 한 그루에서 시작됐습니다. 멋진 화단도 꽃 한송이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작은 것에서 시작된 것이 크고 아름답고 화려하고 창대한 것을 이루게 된 것처럼 작은 모든 것에서부터 감사해서 큰 모든 것까지 한결같이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든 것에 하나님께 감사, 감사로만 살아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기이하고 놀라운 것을 받고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