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하지 말라2

마태복음 6:25-34

  이 땅에서 예수님 믿는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은 여기서부터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감사로 살아야 합니다. 행복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곳에서 행복으로, 즐거움으로, 기쁨으로 살지 못하면 죽음을 맞을 때에 웃으며 이 세상의 생을 마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쁨의 삶, 즐거움의 삶, 행복의 삶을 방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염려입니다. 근심입니다. 걱정입니다. 두려움입니다. 이것들이 우리의 삶을 아주 곤고하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염려는 하나님 없이 사는 이방 사람들, 세상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진짜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사람은 염려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믿음으로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물리치고 행복의 삶을 살고, 평강의 삶을 살수 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께서 공중의 새도 먹이시고 들의 꽃도 입히시는데 나를 그냥 두시겠느냐는 믿음입니다. 30절에 “오늘 있다가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나님께서 1천억 마리의 새들을 먹이십니다. 솔로몬의 영광으로도 들에 핀 꽃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좇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공중의 새보다, 들에 핀 꽃보다 훨씬 귀합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그냥 두시겠느냐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아시고 채워주신다는 믿음입니다. 32절에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렇게 아시는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채워주십니다. 공급해주십니다. 그러니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해주신다는 믿음입니다. 33절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세속적인 염려는 하지 말고 거룩한 염려를 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있을까? 이와 같은 거룩한 염려를 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실 뿐만 아니라 거기에 더해서 주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