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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100년 기도운동 한시간 기도문(7.사회적 성화)
2023-11-22 05:53:30
박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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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회적 성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니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3-16)

이제 하나님 앞에서 회복된 교회와 가정이 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의 교회가 은둔의 종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공동체를 주셨고, 그들 속으로 들어가 거룩함과 화평함을 이루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인내로서 끊임없이 선한 일을 행하고, 주님을 위해서 온유함으로 견디며, 박해를 받는 가운데서도 평온하게 겸손한 기쁨을 누리고 낙심하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가 만물을 선하게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가운데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일에 부르심을 받았음을 한순간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명하심을 따라 우주 만물을 책임 있게 보존하고, 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사명이 있음을 상기합니다. 잊지 말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며 모든 인간에게는 하나님께 부여받은 자유와 인권이 동등하게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사명이 성별, 연령, 계급, 지역, 인종에 구애받지 않게 하시고, 주의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데 차별이 없게 하옵소서.

이 땅의 권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민주적 절차와 국민의 위임 하에 수립되게 하시며, 모든 정권과 정치가 국민의 생존과 번영에 이바지하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들이 거짓되고 불의한 자들을 거절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국민을 억압하고 이용하려는 불의한 정치 제도에 결연히 맞서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사회 건설에 헌신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이 신성하며,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해지는 공의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땀 흘려 삶을 일구는 노동의 존엄성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서의 직업을 귀하게 여기게 하시며, 아울러 이 땅의 그 누구도 차별과 소외를 경험하지 않도록 공공의 선을 이루어 가는 선한 노력을 경주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의 신앙인들이 맘몬의 우상을 숭배하여 이 땅의 부를 독점하려는 부패한 자본주의와 인간의 신앙과 자유를 억압하는 뒤틀린 사회주의를 거절하게 하옵시며, 모든 국민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서로 도우며 서로를 이롭게 하는 호혜와 평화의 나라를 건설하게 하옵소서.

주님, 지금 이 땅은 창조 질서를 거스르며, 비인간화를 재촉하는 물질 만능주의와 도덕적 해이(Moral Hazard)가 심각합니다. 성도덕의 붕괴와 퇴폐향락 문화, 향정신성 의약품의 무분별한 남용이 심각합니다.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인성교육과 절제된 생활 새로운 가치관의 형성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앞장서는 교회와 성도 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으며 오직 예수만이 구원으로 안내하는 유일한 길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서 다른 종교까지도 존중하며 공동의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성숙한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주님, 지금 이 시간 여리고성의 삭개오의 결단을 떠올립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19:8)

우리가 이 마음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사는 성읍에 가난한 이들을 향한 시선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의 재산의 절반이라도 사회를 위해 내놓을 수 있는 결단, 토색한 것이 혹시 있을지 모른다는 두렵고 떨리는 스스로를 살피는 자성의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저를 비롯한 우리 감리교도들이 높은 사회윤리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감리교 100년 기도운동 한시간 기도문(전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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