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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부활의 기쁨
2025-05-04 13:07:12
GCMC STUDIO
조회수   33
설교자 박정식 목사님
설교일 2025-05-04

부활의 기쁨

사도행전 9:1-6

  부활주일이 지난 지 3주가 흘렀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하루 기뻐하는 날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강력한 능력입니다. 

  사도 바울이 되기 전의 사울은 살기가 등등한 자이며, 하나님을 향한 잘못된 열심히 있던 자였습니다. 그는 예수 믿는 자들을 체포하려 다메섹으로 가던 중, 부활하신 주님을 만남으로 삶 전체가 뒤바뀌는 회심을 합니다.

  첫째, 그의 ‘길’이 바뀌었습니다. 사울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 유대교적 열심을 따라가고 있었지만,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길에서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길, 예수님의 길을 걷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통해 회심한 우리 또한  내 뜻, 내 고집대로 살아가던 길에서 돌이켜 주님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사명’이 바뀌었습니다. 사명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복음을 전할 자”로 부르셨습니다. 이전에는 교회를 무너뜨리던 자가, 이제는 교회를 세우는 자로 변화됩니다.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며 믿고 변화되는 것은 삶의 목적이 바뀌는 것입니다.

  셋째, ‘공동체’가 바뀌었습니다. 아나니아는 기독교인들을 잡아 옥에 가두며, 다메섹까지 쫓아온 살기등등한 사울을 향해 “형제 사울아”라고 부릅니다. 부활의 공동체는 서로를 과거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품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사울아, 사울아”가 아닌 “○○아”라고 각자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 앞에 응답할 때, 우리도 사울처럼 길과 사명, 그리고 공동체가 새로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매 주일 항상 예수님의 부활을 감사하며, 부활의 능력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항상 삶에서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며 바울과 같이 변화된 삶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고,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빛과 소금의 역할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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